디자인의 관련된 내용을 포스트하기전 비전공자나 공부를 할려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의미와 역사에대해 알려드리기위해 이글을 포스트합니다. 자격증을 공부했거나 디자인에대해 아시는 분들은 잘알고있는 사전적의미일 것입니다.
디자인(Design)
디자인(design)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설계, 도안, 의장 등으로 번역된다. 원래 '계획하다', '지시하다', '표현하다', '성취하다'의 뜻을 가지는 라틴어의 '데지그나레(designare)'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표현하는 의미에서는 불어의 '데셍(dessein)'과도 연관이있다.
산업디자인(industrial Design) 산업디자인은 공업디자인으로도 불리며, 시각디자인/제품디자인/환경디자인의 상위개념에 속한다. 근대 산업사회 이후 공업적인 생산 방식에 의한 복제양산적이며,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디자인 전 분야를 의미한다. 산업 디자인은 크게 시각 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 디자인으로 구분되어지며, 90년대 이후 새로운 디자인 분야가 생성되면서 그 의미는 제품 디자인으로 축소되고 있다.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대량 생산되는 산업 제품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추구하는 디자인 분야를 말한다. 제품 디자인은 제품 생산 방식으로 분류되는데 수작업을 통한 공예(크래프트)와 기계를 이용하여 대량 생산되는 공업 디자인(Industrial design)으로 구분된다. 제품 디자인의 종류로는 전기 제품, 전자제품, 가구, 주방기기, 운송기기, 액세서리 디자인 등이 있다.
20세기 산업디자인 역사 : Industrial Design Trend History
시간적으로 제품 디자인이 시작된 시기는 길제 잡아 도구의 발견 내지 발명을 기준으로 구석기 문화를 그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그 후로부터 산업화가 시작되기 전까지에도 제품디자인은 존재해왔다. 산업디자인의 시작은 18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산업화시대 이후 예술가들의 역할은 변해왔으며, 과거와 같이 순수미술에 대한 비전적이고 낭만적인 개념에 집착한다는 것은 시대착오로 비판받아왔다.
+ 1830 ~ 1840년대 : 수출 산업과 장식미술
+ 1850 ~ 1860년대 : 산업발전과 품질회복운동
+ 1870 ~ 1880년대 : 기술 혁신과 역사주의
+ 1890년대 : 새로운 양식의 탐색
+ 1900년대 : 근대 기업의 성장과 디자인
+ 1910년대 : 현대 디자인의 조형적 특성
+ 1920년대 : 디자인 혁명 1890~1920 장식적 미학시대 -기계생산으로 저하된 제품디자인의 질과 예술적 가치의 복원
-미술공예운동, 아르누보 (1890-1913)
-천연소재, 도자기, 유리, 철, 보석, 상아
-산업혁명,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태동, 시민사회성장
+ 1930년대 : 경제불황과 디자인
+ 1940년대 : 굿 디자인 진흥
+ 1950년대 : 디자인의 상업화
+ 1960년대 : 반 디자인 운동과 복고주의 1920~1960 기능적 미학시대
-대랑생산과 기능의 강조, 미적 욕구의 대중적타협 또는 표준화된 감성
-독일공작연맹, 아르데코, 바우하우스
-철, 콘크리트, 유리, 합성수지 등 새로운 소재의 활용
-대공항, 나치즘, 세계대전
+ 1970년대 : 다원주읭와 반 모더니즘 디자인
+ 1980년대 : 무역 전쟁과 디자인 1960~1990 대중적 표현주의시대
-대량소비의 시대, 분출하는 소비자기치로의 이행
-팝디자인, 팝아트, 포스트모더니즘
-고무, 다양한 합금, 세라믹, 화학소재등 다양한 신소재사용
-다양한 대중전파매체(TV,라디오) 의 등장, 냉전의 종식, 글로벌경쟁 1990~2005 새로운 감성미학시대
-물질적 풍요의 전성기, 인간본성에 대한 관심고조
-뉴모더니즘, 감성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젠스타일
-알미늄, 스텐, 티탄,마그네슘, 재활용이 가능한 천연소재, 천연소재, 하프미러 및 중착
-그린운동, 독일통일,무역장벽 허뭄, UR타결
1)부가장식으로서의 디자인
150여 년의 근대디자인 역사 가운데에서 초기 100여 년 동안의 디자인은 주로 제품표면의 부가장식(附加裝飾)이나 산업생산 제품에 미술적인 요소를 응용하는 것으로 통용되어 왔기 때문에 오늘날까지도 디자인을 부가적인 장식이나 응용미술로서 이해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디자인은 자본주의 사회가 형성되면서 아주 중요하게 등장한 요소였다. 17세기와 18세기 이후 서양에서는 무역이 크게 확대되었다. 따라서 제조상품의 표면장식을 혁신하고 개선함으로써 판매를 증진할 수 있고, 무역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 당시의 일반적인 통념이어서 장식 미술은 제조산업 분야에서는 아주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었다.
이렇게 산업시대 초기부터 제조산업에 미술의 지식을 제공하고, 부가장식을 하는 디자인을 산업에 응용하여 제조산업의 판매 증대와 무역을 촉진하여 국가를 부강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초기 산업시대에는 산업생산 제품에 피상적으로 응용하는 부가장식을 디자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산업과 기술이 발전해 오는 동안 이에 부응하는 제품의 개선이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오히려 미술과 산업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였다. 그래서 1920년대 모더니즘 디자인 운동 이전까지의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모두 장식미술 또는 응용미술과 같은 의미의 용어로 쓰였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2)기능적 표준형태로서의 디자인
그 후에 민주주의의 신장과 더불어 교통이 발달하고 중산층이 확대됨에 따라 장식은 더 이상 이러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대량생산하고, 그것을 대량공급하는 데에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디자인분야에서는 실용성, 효용성, 기능성을 고려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과거의 장식적인 것에서 벗어나 대량생산하는 데에 능률적이고, 사용하는 데에 기능적인 형태를 탐색하였다. 이러한 제품의 형태란 장식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로서 아주 구조적이고, 순수하며, 기하학적이고, 기능적인, 추상적인 것을 말한다. 이때 이후 이러한 제품이 산업생산 형태를 지배하는 특성이 되어 왔고, 이것을 기능주의 디자인이라고 말한다.
다시말해 디자인 역사에서는 '모더니즘 디자인'이라고 말하는 것으로서, 현대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기능적이고 미적인, 장식이 전혀 없는 세련되고 간결한 형태의 산업제품을 가르친다.
3)양식으로서의 디자인
제조산업은 1929년 뉴욕 증권시장의 붕괴로부터 비롯된 세계경제의 불황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써 장식 없는 디자인으로 세계대전을 전후한 내핍시대의 유토피아적인 이상주의보다는 시장에서 잘 팔릴 수 있는 디자인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제조 상품에 어떤 양식을 부여함으로써 실용성과 함께 미적으로도 만족을 주는 디자인을 탐색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디자인이 제품을 판매한다'는 말이 사실로서 증명되었으며, 공업 디자이너라는 전문직업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 전쟁이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던 것이다.
디자인은 이제 미술가적인 감각으로써 제품의 표면에 장식을 부가하는 것도 아니며, 내핍시대의 엄격하고 검소한 실용적인 디자인만도 아닌 소비자의 심리, 효용성, 미적 특성 등을 융합한 보기에도 좋고 편리하며 사용자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 제품의 스타일을 개발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판매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시장에서 존재할 수도 없는 시대가 되었던 것이다. 그 시대에 유행했던 대표적인 예로써 유선형 양식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양식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계속 디자인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소비를 조장하고 제품의 인공적 폐기 현상을 조장하게 되었다
4)사회적 기술로서의 디자인
오늘날의 기업에서는 디자인을 단순한 스타일링으로만 보지 않고 여러 가지 많은 다양한 업무 가운데 하나로서 일관된 제품 개발정책의 차원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머릿속에서만 창출되지 않는 보다 더 종합적인 활동이 되고 있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요구를 위한 치열한 고도의 사회적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사용하는 모든 생활제품은 각각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제조업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업인, 사용자 등 그 어느 한 사람의 결정에 의해서 생산될 수 없는 산업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디자인은 이제 모든 분야의 지혜가 모여 서로 협동해서 접근하지 않으면 바람직한 디자인을 창조할 수 없는 일종의 사회적 기술이 되고 있다.
5)경영전략과 비지니스로서의 디자인
자본주의 경제사회에서, 특히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시장의 경쟁 가운데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앞서가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디자인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래서 기업은 디자이너의 능력이 기업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의 예를 든다면 1998년 봄부터 현재까지 아이맥(i-mac)이 일으킨 파급효과와 디자인계에 끼친 영향을 들 수 있다. 무채색의 플라스틱 외형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간주해 왔던 컴퓨터의 외형에 색깔있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외형을 디자인 함으로써 컴퓨터 사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변하게 만든 것이다. 그 밖의 영향으로 쾰른, 밀라노등의 유럽 주요 가구 박람회에서 아이맥 사용자들을 위해 디자인 한 램프, 책상등이 출품되었다. 이러한 아이맥으로 맥킨토시 컴퓨터 회사가 크게 성장한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성취하기 위해서는 생산제품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환경 등 모든 비즈니스 활동 가운데에서 하나의 경영전략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었다. 현대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에서 보면 비즈니스 그 자체는 하나의 문화이며, 그 문화를 담는 그릇이 곧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 이것은 굿 디자인(Good Design)을 창조하는 가치체계를 초래하였던 옛날의 기술혁명이 이제는 생산수단이 아닌 생활 그 자체에 영향을 주는 직접적인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생산수단의 구조적인 변화는 미적 가치기준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했다.
디자인은 이제 사치도 아니고 예술적인, 개인적인 표현도 아닌 산업과 상업에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고, 디자인을 사용해서 산업을 진흥시키고, 목표로 하는 광고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며 소비산업을 조장하는 등 디자인은 하나의 비즈니스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디자인은 산업주의의 이윤 증대를 위한 수단이기보다는 인간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등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갈등은 지난 150여 년의 디자인 역사에서 많은 논쟁으로 제기되어 왔고, 지금도 이론적으로 그리고 학술적으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