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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싸늘하게 두뺨을 스치던... 그날 종로Lifelog/The Day 2008. 1. 17. 11:21
찬바람이 싸늘하게 쓰라릴 정도로 매섭게 바람이 불던 수요일, 어제 종로 . . . 소중한 친구들과 만났다. 늘 보던 사람들 세명과 오늘 처음본 준철이의 초등학교 동창 혜정양를 포함에 총 5명이 함께했다. 1차는 맛있는 제주오겹살집! 먹느라 사람들 찍느라 음식을 미처 찍지 못했다는;; (그것도 잘나온건 없네~ ) 2차에서는 늘 먹던 호가든, 기네스를 뒤로한채 크루져를 먹게 되었는데, 3년만에 먹어본거라 맛있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준철이! 그런데... 혜정이를 보는 눈빛이 이상해... (상큐군이 가려줘서 더 멋있게 나온거 같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혜정이는 벌컥벌컥...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무슨말을 한거야~ ;;; 그 행동에 낙심한 준철이... " 괜찮아... 다 그렇지 뭐... " 마냥 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