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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g/The Day

서울에서 파리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목동 파리 공원에서 데이트♥ 하세요~


날씨가 매우 좋았던 주말! 여자친구와 함께 오목교역에 위치한 파리 공원을 찾았습니다. 예전 맛집을 찾아보다가 우연하게 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팟 터치에 위치를 기록해두고 지도를 확인하며 찾아갔습니다.

한글 간판과 함께 프랑스어로 Parc De Paris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파리 공원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공원이다.

1986년,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수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파리 시에 서울광장을 세우고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는 파리광장을 세우기로 하였고, 1987년 7월 1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던 근린 공원을 개조한 파리공원이 문을 열게 되었다.

기념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근린공원으로서의 편익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프랑스와의 우호, 교류, 호혜, 친목 등의 수교이념을 상징하는 뜻에서 한국의 영역으로서 서울광장과 연못을, 프랑스 영역으로서 파리광장을,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로 한불마당을 만들었다. 서울광장에는 태극문양으로 바닥포장을 하고 벽화와 벽천을 설치했으며, 파리광장은 프랑스 양식의 무늬화단을 조성하였다

주요 시설로는 광장, 게이트볼장, 농구대, 분수대, 야외 무대, 역기, 연못, 철봉 등이 있다. 그리고 이용의 편의를 위해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위키피디아 발췌





프랑스 파리의 공원이 서울에! 그것도 목동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몇몇 나라들과 수교를 맺고 서로의 상징적인 것의 이름을 교류하여
도로나 공원에 이름을 부여하여 만들 놓았습니다. 많이 알고 있는 테헤란로도 그중 하나겠지요!

위 사진을 보시면 파리공원의 전체 조감도 지도와 각 명칭이 적혀있습니다.
한국어와 함께 불어로 표기가 되어있네요.




바로 옆 입구 중앙에 이렇게 생긴 게이트가 있습니다.
붉은색이 여기저기 보여서 이쁘네요~





안으로 좀더 들어와보면, 붉은 기둥들이 연결되어있고,
아이들이 물장난을 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비둘기도 목을 축여가는 곳인데 굉장이 깔끔한 공원입니다.





저 멀리 사람들이 쉬어가는 벤츠 위에는 벚꽃 피어있고
앞에는 탁트인 호수?!;;가 있어서 너무 이쁩니다.





조금더 옆으로 돌려보면, 저 멀리 SBS가 보입니다.
저쪽이 오목교 방향인데 저는 현대백화점을 통해 그쪽으로 왔습니다.




물참 맑네요~ 푸른 바닷가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삼삼오오 커플들이 명당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보기 좋네요~ 므흣~♥





아무래도 가족단위가 많아 아이와 함께 주말을 보내는 멋진 아버지들입니다.





삭막한 도시에 스트레스를 잊게해주는 탁 트인 공간~
많은 사람들이 물가 난간에 모여 앉아 있네요~







저기 멀리 보이는 분수 보이시죠?
아래위로 흔들면서 더운날씨에 물방울이 날라다녀 시원함을 주고 있습니다~





참 벚꽃이 이쁘네요~ 꽃들도 많이 피어있고,
무엇보다 싱그런 초록빛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오목교역에서 오는 방향에 솜사탕 할아버지도 계세요.
초상권이있으니, 모자이크처리 했습니다;;





왼쪽편에는 약 600m의 가벼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잠시 산림욕을 즐기실 수 있어요~





잔디 밭에는 가족들과 커플들이 돗자리를 깔고 광합성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볍게 간터라 돗자리를 준비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혹, 방문 계획이 있으시면, 돗자리 꼭 준비하세요~





산책로에서 공놀이를 하는 아이도 보이구요~







찻길쪽 인도와 연결된 산책로가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하여
주변에 살고있는 주민분들은 운동하시는데
좋을 듯 싶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붉은 꽃이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듯 했어요.







따사로운 햇살에 정말 여름이 한층 다가온 느낌이네요.









이뻐서 찍었는데 이 핑크 빛 꽃 나무를 알고 계시나요?








파리 공원 한가운데 에펠탑을 축소해놓은 모형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에펠탑을 보다니~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개선문은 에펠탑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헌데...
혹시 아시는 지 모르겠요.






오래전 출시된  초이스라는 과자가 있는데
여기에도 개선문 그림이 있습니다.
문득 떠올라서요 :D






산책로와 개선문을 연결해주는 길에
해바라기 친구들이 손을 잡고 반갑게 반겨주고 있네요.
몸은;; 아바...타...같기도하고;



아주 크고 넓은 일산 호수 공원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파리 공원도 꽤 괜찮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