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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화론 강연회

대한민국 진화론의 저자 이현정님의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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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회사에서 피를 토하며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 퇴근하기 얼마전에 Ray군이 강연회를 간다며, 같이 가겠냐는 말에 생각 할 필요가 없이, 퇴근후 곧장 강연회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단지 대한민국 진화론 이라는 강연회라는 제목만 듣고 무작정가서 기다리는데, 동아일보 건물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강사가 누구인지 어느일을 하고 계신지 그때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차가 막히는 그를 기다리는동안 포스터에서 본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항상 스쳐가는 중년의 여인으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 같았다. 강연회를 듣기 전까진...

스스로 말이 거칠다고 말하는 그녀는 강연내내 우리에게 웃음을 주었고, 아는것에 대해 거침없이 말하며, 질문에 바로 대답하는등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여성을 보는 시각이 잘 못된점과 몇몇 좋은점등을 이야기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고, 남과 여를 떠난 사람의 개개인의 대해 글로벌인재가 될 수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 스스로 체계적이진 못하지만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며, 지내왔다고 자신해왔었다.. 그러나 강연을 듣고 난 후 많은 느낌을 받았고, 진정한 글로벌이 무엇있지 세계화에 다가서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이 강연회를 들은 사람들이 훗날 한국에서도 창의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걸 보여주었으면 한다.


함께한 Ray군과 기존 예상시간보다 1시간이상 지체된 10시20분쯤, 간단히 한잔하기위해 술집으로 가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그와 함께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자리가 되었고, 바로 전날 나온 개인 명함을 첫번째로 주는 사람이 되었다!

계획이 있던 일이었지만, 좀더 빠르게 다가 올 것 같은 그 일...

P.S 한번더! 광화문역 동아일보건물 21층 대강당에서 11월 16일 금요일 7시30분  " 대한민국 진화론 " 의 저자 이현정님의 강연회가 열립니다. 많은 여성분들의 참여가 있길 바랍니다. 남성도~!